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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신수지와의 열애설에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의 '개콘 대세 특집' 편에 허경환은 신수지와의 열애설 진상과 관련 "사실 나 혼자 좋아했던 것"이라며 "기사가 나 잘될 일도 안 되게 생겼다. 오히려 더 어색한 친구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휴대전화 없이 살기'라는 콘셉트의 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중이라 연락을 받을 수 없었다"며 "매니저에게 '부재중 전화가 50통이 왔다'는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허경환은 "휴대 전화에 불이 날 정도로 연락이 많이 왔지만 전화를 받을 수도 없어서 해명할 길이 없었던 것"이라며 "'허경환이 전화를 피한다', '열애설 반 인정했다'고 기사가 와전이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거지의 품격'과 '여배우들'의 김지민,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 등이 출연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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