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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정불안 증폭..코스피 1910선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미국 재정불안이 증폭되며 코스피가 1910선 하락세다.


8일 오전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31포인트, 1.10% 내린 1916.35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3대지수가 모두 2% 이상 떨어지면서 다우지수는 9월 이후 처음으로 1만3000선이 붕괴됐고 S&P500지수는 올해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으로 투자시장의 관심이 연말 ‘재정절벽’ 해결 논의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로 집중됐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의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유럽 위기가 재부각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현재 개인이 223억원어치를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114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172억원 순매수 등 총314억원 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1.10% 내리고 있고, 현대차 -1.41%, 기아차 -1.87%, LG화학 -2.22%, SK하이닉스 -2.31%, 신한지주 -1.73%, 현대중공업 -2.69%, SK이노베이션 -1.81%, KB금융 -1.08% 등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 지수 역시 내림세다. 의료정밀이 2.47% 떨어지고 있고,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서비스업 등이 1~2%대로 하락세다.


거래소는 1종목 상한가 등 122종목이 오르고 있고, 572종목이 내리고 있다. 42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5원 오른 1086.95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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