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번주에도 빌보드 차트 2위에 머물렀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7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 '한 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했다고 밝혔다.
'강남스타일'은 이번주에도 팝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원 모어 나이트'는 8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주에 600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던 두 곡의 격차는 다시 2000포인트로 늘어났다. 특히 '강남스타일'의 빌보드 차트 정상 등극을 가로막는 라디오 방송 횟수 부문에서 두 곡의 희비가 엇갈렸다.
닐슨 BDS에 따르면 '원 모어 나이트'는 라디오 방송 횟수가 1%늘어나 이 부문에서 5주연속 1위를 지켰다. '강남스타일'은 방송 횟수가 7% 줄어 이 부문 순위가 13위에서 1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강남스타일'은 유료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 부문에서는 1위를 지켰다.
빌보드는 닐슨 BDS를 통한 1000여개 방송사의 방송횟수와 유료 스트리밍, 음원 판매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