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연승행진, 우리가 세운다!'";$txt="";$size="510,340,0";$no="201202092015108921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신흥 라이벌'로 떠오른 러시앤캐시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13시즌 V리그 남자부 홈 개막전에서 러시앤캐시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20)으로 물리쳤다. 새로 가세한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블로킹 2개 포함 양 팀 최다인 15점(공격성공률 63.15%)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주춤했던 문성민은 13점(공격성공률 64.28%)으로 제 몫을 소화했다. 센터 이선규도 고비마다 속공을 성공시키며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러시앤캐시는 외국인 선수 다미가 10점(공격성공률 33.33%)에 머무는 등 객관적인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두 시즌 만에 코트로 돌아온 김호철 신임 감독은 친정팀에 뼈아픈 일격을 당하며 대한항공과의 개막전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한편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23 25-18)으로 승리,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주포 알레시아가 블로킹 2개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박정아(11득점)와 김희진(8득점)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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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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