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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 화력9·10호기 착공..2016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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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태안 화력발전소 9ㆍ10호기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발전로 457번지 태안건설본부 현장에서 진태구 태안군수, 협력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9ㆍ10호기 착공식을 열었다.

태안발전본부는 지난 1992년 1호기 착공을 시작으로 500MW급 8기가 건설돼 운영 중인 대단위 발전 단지다. 서부발전은 기존 발전 설비 부지 내에 총 공사비 3조3000억원을 투입, 9ㆍ10호기를 건설하기로 했다. 준공 시점은 각각 2016년 6월과 12월이다.


태안 화력 9ㆍ10호기는 1050MW급 2기를 짓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 화력 발전소다.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담당하고 기자재는 일본 히타치ㆍ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보일러와 터빈을 공급한다. 대비 공사는 SK건설ㆍ천지개발이, 토건 공사는 대림산업ㆍ삼성물산ㆍ삼호가 맡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플랜트 종합 효율이 기존 태안 화력 7ㆍ8호기보다 약 1% 높게 설계된 고효율 발전소"라며 "발전소 가동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 설비를 적용해 환경친화 발전소로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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