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KDB생명이 고객 금융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한 파이낸셜 아트(FA) 연구소를 7일 개설했다.
조재홍 사장은 이날 “최근 금융권에서 소비자의 권리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고객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아트는 좋은 예술품이 올바른 관리와 시간의 가치를 더해 더 값진 예술품으로 거듭나는 것과 처럼 잘 관리된 자산이 오랜 시간 후에 더 큰 가치를 갖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FA연구소는 고객을 위한 경제 및 금융교실 운영, 재무설계 전문가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 컨설팅 및 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여운봉 소장 및 자산관리, 세무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KDB생명은 FA연구소를 확대해 5년 이내에 전국 분점을 개설하고 대고객 서비스와 설계사의 자산관리 컨설팅 역량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FP 가운데 20명을 선발하고 소정의 전문가 과정을 거쳐 파이낸셜 아티스트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FA연구소는 다음달 '청소년 경제금융교실'을 개최하고 첫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매월 1회씩 6개월 동안 무료로 진행되며 KDB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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