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지난 8월 출시한 '웰트리 서비스'가 중소기업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지웰페어에 따르면 현재 50여개 중소기업이 웰트리 서비스에 가입했다. 임병철 이지웰페어 이사는 "8월 서비스 론칭 이후 하루 평균 30~4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도입 문의를 할 정도로 시장 반응이 좋다"면서 "현재 약 50개의 기업이 가입했는데 연말이면 10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 결과는 웰트리 서비스 론칭에 앞서 1년의 사전 준비기간 동안 시스템과 서비스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웰트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휴양콘도·각종 선물·연수원·도서 지원·문화 지원·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등 복지제도를 패키지로 구성해 제공한다. 기업은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복지제도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직원 복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각종 선물을 통합 구매함으로써 원가 및 인건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지웰페어는 내년 웰트리 가입 기업 1000개, 2015년 8000개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임병철 이사는 "중소기업이 체계적으로 복지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면서 웰트리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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