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이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기업 e-BOOK 시스템(ebook.debc.or.kr)'을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장애인기업의 판로 확보와 매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 경영하는 기업으로 중기업 이상 규모의 기업에서는 근로자의 30% 이상이 장애인인 기업체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전체 장애인기업이 생산하는 제품목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제작됐다.
공공구매 담당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장애인기업제품을 찾을 수 있게 기능별 검색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지역별, 업종별, 제품군별 텍스트 검색 기능과 페이지별 확대보기, 인쇄하기, 저장하기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공공구매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장애인기업제품 취급품목, 공급처 등)을 해소하고 장애인기업제품의 홍보를 위해 구축했다"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장애인기업제품을 더 쉽게 알고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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