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전달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지역사회의 모범학생 총 16명(경기 이천 10명, 충남 천안 2명,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특히 본사가 있는 경기도 이천과 물류센터가 위치한 충남 천안 외에도, 지난 6월에 일사일촌을 맺은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의 모범학생 4명에게도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 이천 지역에 있는 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한 이래 매년 장학금을 내놓고 있다.
장학기금은 매달 임직원의 월급에서 1000원 이하 금액을 모으는 '끝전공제'기금과 동일한 액수의 후원금을 회사 측에서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장학사업 외에 소외이웃돕기, 어린이·장애인·노인 등 각종 복지단체 후원금 등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작은 성의지만, 학생들이 마음 속에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회사의 성장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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