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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배우 남보라가 과도한 캐릭터 몰입으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보라는 “난 작품을 선택하면 온종일 해당 작품 속 캐릭터만 생각한다”면서 “ 때문에 최근 촬영을 마친 ‘돈 크라이 마미’ 때는 한 달 반 정도를 성폭행 당한 여고생으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남보라의 심각한 몰입이었다. 그는 “촬영 기간 동안 캐릭터가 아닌 남보라 나 자신의 일상도 조금씩 무너져 내려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만큼 몰입해 훌륭한 연기를 소화해 낼 수 있었다는 것.
네티즌들은 “배우란 너무 힘든 직업인 것 같다” “참 무서운 집중력이다” “진짜 성폭행은 나쁜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돈 크라이 마미'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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