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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보조금 지급하며 셰일가스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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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연간 65억㎥,2020년 최대 1000억 ㎥공급 목표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도 셰일가스 개발에 나섰다. 2015년까지 연간 65억 입방미터의 셰일가스를 시장에 공급하는 등 대체에너지 확보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마켓워치는 6일 신화통신 보도를 인용해 중국 중앙정부는 2015년까지 셰일가스 생산업체에 1㎥에 0.4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지방정부도 셰일가스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가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중국은 오는 2015년까지 연간 65억 ㎥의 셰일가스를 생산하고 2020년까지는 600억~1000억 ㎥로 늘린다는 목표를 정했다.

노무라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조치는 그동안 위험이 너무 크다며 셰일가스 분야에 대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던 중국의 대형 석유회사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을 막는 장애물로는 높은 생산비용과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데 걸리는 오랜 시간, 중국내 가스 가격결정의 더딘 자유화 등이 꼽히고 있다.


노무라 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보조금은 상류부문 탐사 업체들의 시추활동을 권장할 것”이라면서 “현재 석유가스회사들이 셰일가스 생산에서 흑자를 내려고 애써고 있는 만큼 보조금은 중국 셰일가스개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켓워치는 중국의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과 페트로 차이나가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회사는 2015년까지 각각 20억 ㎥와 15억 ㎥의 셰일가스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그러나 중국의 메이저 석유회사인 Cnooc은 셰일가스 개발 목표가 없다.


한편,미국에서는 셰일가스 뿐 아니라 셰일오일 생산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노스다코타와 텍사스주가 주도하는 셰일오일과 가스 생산으로 미국의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올해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하루 약 200만 배럴에 이르고, 미국의 총원유생산량도 하루 630만 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컨설팅회사인 IHS는 이같은 비재래식 원유생산은 오는 2015년 재래식 원유생산을 추월하고 2020년에는 하루 450만 배럴에 근접해 미국 전체 원유와 경질휘발성 액체탄화수소(콘덴세이트) 생산량의 3분의 2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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