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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무역진흥기구, 오키나와 전통주 시음·무역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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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무역진흥기구, 오키나와 전통주 시음·무역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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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일본 오키나와현의 전통 증류주인 류큐 아와모리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 시음회 및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JETRO오키나와와 JETRO서울사무소가 주최하고 오키나와현, 주식회사 오키나와현 물산공사, 사단법인 아와모리 마이스터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주류유통연합회, 오키나와현 주조조합 협찬, 일본 내각부 오키나와 종합사무국, 공익재단법인 오키나와현 산업진흥공사 후원으로 오는 8일 2시부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난토 슈한 주식회사, 유한회사 히가 주식회사, 즈이센 주조 주식회사 등 3개 기업이 참가, 자사 제품 및 오키나와 전통주를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JETRO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키나와현에서 생산되는 증류주 류큐 아와모리(쌀소주)에 대한 소개와 아와모리 제조 업체들의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류큐 아와모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류큐 아와모리를 이용해 만든 칵테일 레시피를 공개하고 아와모리 마이스터가 직접 시연하는 칵테일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음회 및 퍼포먼스 이후에는 무역 상담회를 개최해 일본 기업과 한국 기업들간에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일본무역진흥기구 관계자는 "600여 년 전부터 장인 정신으로 제조한 류큐 아와모리의 우수성을 한국에 알리고 아와모리를 생산하는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자 이번 시음 무역상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류큐 아와모리의 탄탄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젊은층과 여성들을 겨냥해 맛을 부드럽게 제조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적절히 조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류큐 아와모리는 뛰어난 기후와 풍토를 지닌 오키나와현에서 600년 전부터 전해오는 독특한 제법으로 제조한 전통주로 알코올과 각종 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100% 천연 양조 증류주다. 맛이 산뜻하고 술이 깰 때 깔끔하며 향기롭고 진한 맛을 내 오랫동안 일본인들로부터 사랑 받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주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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