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올해의 보졸레누보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와인은 '보졸레의 왕'이라 불리는 '조르쥐 뒤뵈프' 브랜드로 프랑스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품종인 가메(Gamay)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수확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와인은 지난해 보졸레누보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보졸레누보 행사를 맞이해 지난해 보다 가격을 낮춘 2만 5000원에 판매하며, BC카드 결제 시 20%를 할인해 준다. 또한 올해의 보졸레누보 구입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스페인 와인 '비냐난자'를 무료로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보졸레누보 판매일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15일부터 내달 말까지 베스트 와인 4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엘로우테일 미니세트'를 2000원 할인한 1만 6000원에 판매하며, '마주앙 모젤'을 4000원 할인하여 9500원에 판매한다. '노블메독'과 'M by 빌라엠'은 6000원씩 할인해 각각 1만 6000원에 판매한다.
또 보졸레누보를 포함한 행사상품 구입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괌PIC 4박5일 여행권을 증정한다.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세븐일레븐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서 영수증 일련번호를 입력한 후 응모할 수 있다.
한편 보졸레누보는 그 해 수확한 포도로 만든 햇와인을 일컫는 것으로, 11월 셋째 주 목요일 자정에 전 세계 동시 판매되는 특별한 와인이다. 보졸레누보는 마시기 쉬운 와인 중 하나이며, 신선한 과일향이 짙은 부드러운 와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보졸레누보는 약 10만 병으로, 이 중 60% 정도가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반적인 레드와인은 17~18도에서 마시지만 이번에 판매하는 보졸레누보 포도 품종 가메의 특성상 10~12도에서 다소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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