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안녕하세요'가 월요일 예능 왕좌를 지켰다.
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한 '안녕하세요'는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9.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3주 연속 같은 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윤건, 케이윌, 이석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자신들의 라이벌로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를 꼽아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각종 시청자들의 사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야설을 쓰는 미성년자 아들이 고민인 엄마, 너무 잘해주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 심하게 간섭하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 화장하는 형의 사연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반면 타블로 강혜정 부부가 출연,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오히려 지난 방송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7.1%에 머물렀다. MBC '놀러와' 역시 4.1%의 시청률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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