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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중부서 자살폭탄으로 정부군 5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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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전역서 폭탄공격과 교전으로 100여명 사망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5일(현지시간) 시리아 중부 하마주에서 이슬람 자살폭탄 공격으로 보안군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반정부 단체의 말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봉기가 일어난지 지난 20개월 사이에 단일 공격으로 일어난 가장 큰 인명 피해다.

시리아 관영 매체들은 ‘테러리스트’의 자살폭탄 공격은 하마주의 지역 개발센터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의 압델 라흐만 소장은 이 지역개발 센터는 보안군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최대 친 아사드 민병대 기지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카에다 조직과 연계된 누스라전선 소속 대원이 센터로 차를 몰고가 폭탄을 터뜨렸다”면서 “연쇄폭발로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누스라 전선은 초정동파 이슬람교도인 살라피 무슬림 집단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다른 지역의 자살 폭탄 공격이 자기들 소행이라고 주장해왔다.


시리아 관측소와 시리아 관영매체는 다마스쿠스에서도 차량 폭탄이 터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또 시리아 서북부 터키 접경 이들리브에서 정부군의 전투기가 반군 거점을 폭격해 ‘이들리브 순교여단’ 반군 지도자 바실 에이사를 포함해 20명이 숨졌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이들리브 지역은 대부분 반군이 장악하고 있으나 정부군의 공군력에 취약한 실정이다.



한편,지난 해 3월 반 아사드 봉기가 일어난 이후 그동안 3만20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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