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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앞둔 코스피 '관망세' 1908선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미국 대선을 앞둔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속에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50포인트, 0.55% 내린 1908.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전망치를 웃도는 고용지표에도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과 허리캐인 샌디의 피해에 대한 우려로 상승분을 반납했다. 다우존스는 1.05%, S&P500 지수는 0.94% 하락했다.


외국인이 669억원어치를 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원, 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170억원 순매도 등 총673억원 매수 물량이 나왔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06% 올랐고, SK하이닉스가 0.77% 상승했다. 반면 연비 논란이 불거진 현대차 -7.21%, 기아차 -6.94% 등은 급락했다. 포스코 -1.04%, 현대모비스 -4.07%, LG화학 -1.27%, 한국전력 -3.36%, 현대중공업 -1.32%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운송장비가 -4.74% 급락했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철강금속 등이 1%대로 하락했다.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통신업 등은 1% 안팎으로 올랐다.


거래소는 8종목 상한가 등 373종목이 올랐고, 2종목 하한가 등 447종목이 내렸다. 77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0.30원 오른 1091.20에 장을 마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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