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상성의원";$txt="이상성 의원이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 질의를 하고 있다.";$size="350,514,0";$no="20121105182557823106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이영규 기자】부적절한 발언과 겸직 논란 등으로 경기도 감사를 받아 온 박명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에 대해 권고사직이나 파면 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이상성 의원은 5일 도정질의에서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박(명순) 원장이 부적절한 발언과 미숙한 업무처리 등에 따른 문제를 제기, 이사회에 징계를 요구했다"며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있는데)박 원장 재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특히 "(박 원장은)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분이라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보다는 일본가족여성연구원장이 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권고사직이나 파면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 답변을 통해 "이사회에 박 원장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심의와 일정한 조치를 요청한 상태"라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도가족여성연구원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를 무기 연기했다. 박 원장이 도 감사결과에 대해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9월12일 열린 경기도 업무보고에서 박 원장의 부적절한 발언 등 자질 시비와 공무국외여행상 절차 미이행, 도청 여성가족국의 산하기관 관리부재, 겸직 논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당시 답변에 나선 박 원장은 대부분의 질문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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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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