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맞아 결식아동 도시락 기부·새해 소망 메시지 담은 스마트폰을 우주로 쏘는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자사 주요 소셜미디어(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의 팬과 팔로워가 총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최근 국내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많은 기업들이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SK텔레콤 공식 페이스북의 팬 58만 1천명을 비롯해 트위터 2개 채널에 팔로워 31만 3천명, 미투데이 친구 10만 7천명으로 소셜팬 총 100만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SK텔레콤은 다음달 2일까지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의 2013년 소망메시지를 5대의 스마트폰에 담아 대기권 상공으로 쏘아 올리는 이색적인 이벤트다.
행사 참여 메시지들은 갤럭시S3(LTE), 갤럭시노트2 , 옵티머스G, 베가R3, 아이폰5에 각각 담겨져 12월 중순경 스페이스 벌룬과 함께 대기권까지 발사된다.
또 이벤트 참여자가 경품 대신 결식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기부 의사를 밝히면 SK텔레콤이 겨울방학 중 식사를 거르는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는 SK텔레콤과 SK그룹 내 사회적기업 행복나눔재단과 공동진행된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100만 소셜팬 우주선 탑승 프로젝트 이벤트 페이지(http://sns.skt4glte.com/star/web/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소셜미디어 기업계정이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즉 고객미디어 수준까지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과의 소통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제휴 마케팅으로 부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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