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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아름다운 송정제방길, 장미-벚꽃길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성동구, 서울시비 5억원 지원받아 특색 있는 계절별 꽃길 조성,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서울시의 대표적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된 중랑천변 송정제방길 내 ‘송정제방 장미-벚꽃길’을 조성한다.


성동교~군자교 송정제방 3.2km 구간은 수림이 울창하고 최근 '詩 게시대'가 설치돼 시를 감상하며 거닐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 산책로이다.

구는 사업비로 시비 5억원을 들여 새말빗물펌프장~송정빗물펌프장 약 1.3km 구간에 대해 불량목을 제거 후 벚나무를 심고 하천조망과 경관을 헤치는 철재 울타리 대신 자연친화적 목재울타리를 설치한다.

낙엽이 아름다운 송정제방길, 장미-벚꽃길 조성 송정제방길 은행나무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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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책로 변과 사면블록에 다양한 색상의 사계장미를 심어 전체적으로 장미와 벚꽃을 주제로 한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거리 조성으로 송정제방은 봄철 벚꽃과 여름철 녹음, 가을철 단풍으로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통해 지역명소로 재탄생한다.


올 1월부터 주민설명회, 설계심의, 디자인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설계안이 마련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봄철 화려한 벚꽃을 시작으로 사계장미, 가을단풍 속에서 시를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특색 있는 계절별 꽃길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변경관을 향상시켜 문화,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낙엽이 아름다운 송정제방길, 장미-벚꽃길 조성 송정제방길 위치도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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