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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 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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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립이집 확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2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2012년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성동구,  행정제도 선진화 우수 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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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중앙·지자체 137개 기관에서 제출한 385건의 행정 개선사례 중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국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낸 2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우수기관을 포상했다.

성동구가 제출한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성동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특별구’ 기치를 내걸고 중점적으로 추진한 민선5기 후반기 핵심 사업이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감에 따라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으나 공급이 따라 가지 못하고 있는 답답한 보육 현실 속에서 자치구가 어떻게 ‘아이 키우기’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인가 모범답안을 만들어낸 획기적 창의 우수사례로 꼽혔다.

구는 주민이 원할 경우 아파트 단지 내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으로 설치 또는 전환하는 방식으로 2015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32개 소를 신규 확충할 계획이다.


이미 여러 차례 각종 보도매체를 통해 성동구가 선제적으로 이끌어간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사업이 미래지향적 보육정책의 해법 모델로 소개 된 바 있고 성동구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자치단체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매년 각종 창의적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성동구는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창의행정 으뜸구의 전통을 잇게 됐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구정 개발로 감동을 주는 행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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