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후원하는 기획특별전 ‘한국건축문화재, 복원과 창조의 경계’가 내년 2월23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성동구는 특히 올해가 불국사 복원공사가 완료된지 40주년이 되고 숭례문 복구공사가 마무리되는 뜻 깊은 해에 개최돼 뜻 깊다고 밝혔다.
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그동안 되짚어보지 못했던 건축문화재 수리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고 그 지표를 가늠해보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특히 문화재 복원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서는 불국사 복원공사 관련 서류와 도면으로 꾸민 코너를 마련했는가 하면, 기타 목조건축문화재의 복원 사례와 그 활용 유형을 정리했다.
‘한국건축문화재, 복원과 창조의 경계 境界·警戒’는 ▲ 불국사를 통해 본 건축문화재의 복원 ▲ 복원의 다의성과 다양한 방법론 ▲ 시각자료에 보이는 건축문화재 ▲ 펜화에 담긴 건축문화재: 김영택 초대전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와 연계, ‘제1회 어린이 건축문화재 그림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은 무료.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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