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토 쓰토무 수석코치를 떠나보낸 두산이 황병일 코치로 공백을 메운다.
두산 구단은 황병일 전 삼성 2군 타격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1983년 삼성 입단해 빙그레(1986년) 등에서 8년간 선수로 활동한 황 코치는 1991년 한화 1군 타격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간 LG, SK, KIA 등을 거쳤고 지난해에는 삼성에서 2군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황 수석코치는 금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맡겨진 첫 임무는 마무리훈련. 오는 7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선수단의 기술, 컨디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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