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의 경제위기 극복에 앞으로 최소 5년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독일 슈테른베르크에서 열린 기독민주당(CDU) 지역당 대회에서 "앞으로 5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며 "유럽에 투자할 가치가 있음을 세계에 확신시키기 위한 지난한 노력을 해야 하며 신뢰를 다시 얻으려면 큰 구조적 변화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24~25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국·러시아·포르투갈을 방문해 정상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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