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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부동산대책 '훈풍'?···경기도 10월 거래량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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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정부의 9ㆍ10 부동산대책 시행 후 경기도내 10월 아파트 거래량이 평소보다 7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고, 전세가격도 2011년 말 이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거래량은 9월 1600건에서 10월 2300건으로 700건 가량 증가했다. 특히 9ㆍ10 정부대책에 따라 9월24일부터 취득세 감면 등이 시행된 후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를 지속하고 있고 특히 2011년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기업체 입주로 주택 수요가 크게 증가한 이천, 평택 등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도내 전세시장은 2011년 말 이후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그러나 2010년 이후 급등한 영향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주택은 9월 말 기준 2만2000호로 적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역별로 용인ㆍ김포ㆍ고양 등 6개 지역에 76%인 1만7000호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내 미분양 주택은 85㎡ 초과 중대형 주택이 61%인 1만3000호였다. 가격별로 6억 원 이하 주택이 66%인 1만5000호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을 담은 9ㆍ10 부동산 대책이 미분양 주택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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