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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재현장 20명의 '화재조사마스터'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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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앞으로 화재현장에서 화재조사 마스터들의 활동 기대해 주세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전국 최초로 화재감식 전문가 '화재조사 마스터' 20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최근 다양화되고 있는 화재 정보를 동료들에게 전파하고, 과학적인 화재조사를 연구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주간 도내 34개 소방서에서 화재조사관으로 10년 이상 활동해 온 소방관 가운데 베테랑 20명을 선발해 '제1기 화재조사마스터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도 소방본부 하종근 소방관은 "최근 들어 발생하는 화재 원인이 너무 다양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이 소방관들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재조사 마스터들에 대한 교육도 중앙소방학교 부설 소방과학연구실 공학박사 5명과 화재조사분야 전문가들이 맡았다.


구리소방서 정승환 소방위는 "2002년부터 화재조사관으로 활동해 왔는데 최근 발생하는 화재의 원인이 너무 다양해 더 많은 과학지식이 필요해졌다"면서 "교육기간동안 다른 전문가와 정보를 공유하고 첨단 기자재를 다루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을 수료한 화재조사 마스터들은 지난달 26일 각 소방서로 복귀했다. 이들은 앞으로 자신들이 배운 지식을 현장의 소방관들에 전파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만305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또 이에 따른 재산 피해액도 839억5000여만 원으로 전국 1위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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