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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만대 팔겠다" 르노삼성 반전카드 '뉴SM5 플래티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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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수준 디자인 변경...연비도 높여"
첨단 안전사양 탑재...가격 2180만원부터

"내년 7만대 팔겠다" 르노삼성 반전카드 '뉴SM5 플래티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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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부분변경 모델인 뉴 SM5 플래티넘(New SM5 Platinum)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지속되는 판매부진을 털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다.

르노삼성은 오는 7일부터 뉴 SM5 플래티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5개 트림으로 구성된 뉴 SM5 플래티넘의 세부 가격은 ▲ PE 2180 만원 ▲ SE 2307 만원 ▲ SE Plus 2465 만원 ▲ LE 2612 만원 ▲RE 2759 만원이다. LE 모델 기준으로 기존모델 대비 42만원(1.7%) 오른 판매 가격을 확정하며 통상 연식변경 모델(2%)보다 가격 인상폭도 낮췄다.


내년 판매목표는 수출, 내수를 합쳐 7만대선이다. 프랑시스코 이달고 르노삼성 마케팅담당 이사는 "내수 5만대 달성은 충분히 가능한, 보수적인 계획"이라며 "상품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르노삼성은 SM5의 3.5세대 모델인 뉴 SM5 플래티넘 출시를 통해 SM5 누적판매 100만대를 달성하고 최근 지속되는 판매부진을 끊어내는 반전 기회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이번에 선보인 뉴 SM5 플래티넘은 국가별 인증절차를 거쳐 내년 5월 이후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을 시작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SM5는 현재 르노삼성 전체 수출물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모델이며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를 제외한 중남미 등의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특수주문차량 등 시장 맞춤형 모델을 개발해 수출물량을 늘려간다는 목표다. 오는 2015~2016년 께 4세대급 신차 출시를 계획중이며 그전에는 이번 플래티넘 급의 인테리어 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7만대 팔겠다" 르노삼성 반전카드 '뉴SM5 플래티넘' 출시


뉴 SM5 플래티넘은 이전 모델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 포그램프를 포함한 전면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며 신차 수준의 디자인 변화를 담아낸 게 특징이다. 엔진 및 변속기는 기존 3세대 모델과 같다.


동급최초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을 적용하고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을 기본사양으로 장착했다.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의 경우 계기반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네 바퀴의 타이어 공기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클래식 다이나미즘'이라는 콘셉트로 외관 디자인에서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주며 기존과 다른 이미지를 주는데 노력했다"며 "후드에서 범퍼하단까지 일체형 라인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담아낸 프론트 파트가 가장 큰 변화고, 디자인 만족도가 높은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며 리어램프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도 일루미네이팅 효과를 적용한 계기반과 심플하고 깔끔하게 변화된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고급스러움을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8월 선보인 뉴 SM3에서 첫 선보인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켜 동급 최초로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의 ECO 현황 모니터링 및 차량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나의 ECO 점수를 확인하고, 사용자 간 점수 순위를 알 수 있는 챌린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내년 7만대 팔겠다" 르노삼성 반전카드 '뉴SM5 플래티넘' 출시


뉴 SM5 플래티넘은 최첨단 2.0 CVTC II 가솔린 엔진의 장착으로 국내 가솔린 동급 차량 중최고 수준의 연비인 14.1km/l를 구현한다. 엔진 기술력과 최적의 튜닝을 바탕으로 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뿐만 아니라 스마트 ECO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전자 스스로가 운전 습관 개선을 통해 능동적으로 경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뉴 SM5 플래티넘의 성공적인 출시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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