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2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1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에코마일리지 가입실적 과 온실가스 절감률, 에코마일리지 제도운영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면 인센티비를 주는 시민 참여 사업으로 구는 급격한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구민 참여를 독려해 왔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한 홍보와 에코마일리지 가입 참여를 독려했고, 중·고등학생은 에코마일리지 캠페인 자원봉사시간을 부여해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기를 부여했다.
또 각 동 주민센터에도 에코마일리지 담당을 선정, 구민들의 가입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구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구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에코마일리지는 인터넷 홈페이지 ecomileage.seoul.go.kr 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상반기 에코 마일리지 가입 평가에서는 당산 현대 5차 아파트 외 5개소 우수단체에 4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고, 개인별로는 2088건의 인센티브 상품이 지급됐다.
영등포구 환경과 (☎2670-3463)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