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지난 29일 추가 상장한 한국2522 한국전력콜 ELW(주식워런트증권)가 1일 종가 기준으로 266%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 2522 한국전력 콜 ELW는 1일 기준 20영업일 간 일 평균 거래량이 608만주로 개별 종목 중 1위를 기록했다. 추가상장일인 지난 29일부터 4영업일 동안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수량은 161만주며, 한국전력 가격이 7% 급등함에 따라 해당 종목은 30원에서 110원으로 266% 상승했다.
한국전력 콜 ELW를 만기까지 보유 시 16일부터 5영업일 동안 한국전력 종가 평균과 행사가격인 2만8500원의 차액에 전환비율 0.08을 곱한 만큼 수익이 지급되며 만기 이전이라도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이대원 Equity DS부 부장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종목의 움직임에 확신이 있다면 ELW 투자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은 ELW 가격 예측에 도움을 주고자 발행사 중 유일하게 'ELW 예상가 테이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5일, 한국2737 현대차 콜 ELW 360만주를 추가 상장하며 행사가격은 23만원, 최종거래일은 12월13일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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