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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5번째 희망도서관 대산中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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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업장 인근 청소년 시설에 도서관 지어 기증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LG화학, 15번째 희망도서관 대산中에 기증 LG화학이 기증한 '한뫼'도서관에서 대산중학교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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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화학(부회장 김반석)은 지난 1일 대산공장 인근 대산읍에 위치한 대산중학교에 15번째 도서관인 '한뫼' 도서관을 완공,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기증은 지방사업장 인근 청소년 시설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는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LG화학은 2007년부터 매년 총 3억원을 지원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전국 2~3개 지역의 초등·중학교 및 청소년 시설에 도서관을 만들어 기증하고 있다.


한뫼도서관은 사회,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만5000여권을 갖추고 있으며, 영상자료를 감상할 수 있는 시청각 공간과 11대의 PC를 활용한 정보 검색대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룹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준비돼 있다.

LG화학은 이번 한뫼도서관 개관부터 단순히 도서관을 기증하는데 그치지 않고 도서관의 원활한 관리방법 안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운영 전문가 초청강연과 작가와의 만남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해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한뫼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윤병연 대산중학교 교장은 "LG화학의 지원으로 새롭게 개관한 한뫼도서관은 대규모 장서와 첨단 교보재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지원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모습에서 LG화학은 다시 한 번 대산, 서산지역 시민들에게 지역의 대표 사회적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민환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는 "LG화학은 많은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독서의 재미를 느끼며 양질의 책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도서관 기증 사업을 계속해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이달 중 지방사업장이 위치한 충북 오창과 대전의 중학교 및 사회복지관에도 16호와 17호 도서관을 완공해 기증할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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