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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러시아에 4DX 상영관 진출 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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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러시아에 4DX 상영관 진출 1일 개관 씨네마파크 세븐스 스카이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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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GV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러시아 제5의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Nizhny Novgorod)’에 러시아 최초로 1일 개관한다.

러시아 현지 1위 멀티플렉스 체인 ‘씨네마파크’(Cinema Park)와 파트너십을 체결, 니즈니노브고로드 최대 규모의 쇼핑몰 ‘세븐스 스카이몰(Seventh Sky Mall)’에 입점한 ‘씨네마파크 세븐스 스카이몰점’에 180석으로 오픈하는 것.


니즈니노브고로드는 러시아의 대문호 막심 고리키의 탄생지로도 유명하며, 과거 그의 이름을 딴 ‘고리키’라는 명칭으로 불렸던 문화 도시다.

올해 4월 개관한 씨네마파크 세븐스 스카이몰점은 총 10개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으로,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줄리오 바라텔리’(Giulio Baratelli)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IMAX, VIP 라운지 등과 같은 최신식 시설이 특징이다. 또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대규모 주거지 사이의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러시아에 4DX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은 비디오 게임 속 악당 캐릭터인 ‘랄프’가 영웅이 되고자 떠나는 모험을 그린 가족용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Wreck it Ralph). 게임세계를 넘나드는 영상미, 3D 입체영상, 번뜩이는 상상력이 생생한 오감체험이 가능한 4DX 효과와 만나 러시아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DX 마케팅부 윤준영 팀장은 “이번 러시아 진출로 중국, 멕시코, 태국, 브라질, 이스라엘 등 총 6개 국가에 20개 4DX를 보유하게 되었다”며 “니즈니노브고로드 뿐 아니라 오는 29일 모스크바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차후 수르구트(Surgut), 세인트피터스버그(Saint Petersburg),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 등의 도시에 4DX를 오픈해 러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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