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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허리케인과 경기민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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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10월의 마지막 거래일이다. 10월 증시는 전날까지 4.84% 조정을 받았고 외국인 역시 국내증시에서 3개월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마무리는 초대형 허리케인이 장식할 기세다. 지난 2005년 '카트리나' 이후 최악의 허리케인으로 꼽히는 '샌디'가 미국을 강타하면서 뉴욕증시는 29일에 이어 30일에도 휴장했다.


투자자들은 걱정이 많지만 허리케인 샌디가 국내증시에 미칠 파급력은 상당히 제한적이거나 일시적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카트리나의 경우 태풍을 맞은 당월에 소매판매는 급감했지만 일시적인 충격에 그친 후 회복세를 나타냈다. 오히려 피해복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우려는 할 필요가 없
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1900 초반을 전후한 지수대에서는 막연한 불안감 보다는 적극적 주식비중 확대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IT·음식료·유틸리티·통신·지주회사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스트래티지스트= 허리케인의 피해가 경기 및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산업시설의 피해와 경제활동의 위축에 대한 우려 섞인 견해와,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복구수요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혼재돼 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산업시설의 피해가 생산활동 및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허리케인이 집중되는 8~9월에 미 산업생산 증가 모멘텀이 위축되는 패턴과 이 기간 이코노미스트의 경기 예측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미루어 일시적 이벤트에 따른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허리케인이 단기적으로 생산활동 및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거나 오히려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피해액
기준 상위 10차례의 허리케인 피해 직후 주식시장은 상승빈도가 높고 상승폭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섹터별로는 경기민감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미국 산업생산시설이 피해를 입는다고 가정할 경우,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과거 허리케인 피해 이후 주식시장 동향 사례를 살펴본 결과 주가는 이번 이벤트에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주식시장 조정 시에 매수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


◆김용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현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8.2배, 주가순자산비율(P/B)은 1.1배 수준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들의 경우 연중 최저수준 도달과 함께 역사적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기업실적 추정의 불확실성으로 연결될 수는 있으나, 가격 메리트가 한껏 부각되고 있다는 것은 변치 않는 사실이다. 이는 현 코스피 1900선이 신뢰도 높은 하방 지지선임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일 수 있고, 시장 참여자들이 다시금 시장상승을 이야기할 수 있는 충분조건이 될 수 있다.


현재 코스피는 완연한 바닥권이며, 시장 상승의 조건들이 하나 둘씩 충족되고 있는 상황이다. 1900 초반을 전후한 지수대에서는 막연한 불안감 보다는 적극적 주식비중 확대의 자세가 필요하다. IT의 경우 실적 개선세가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업종 대표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고, 음식료·유틸리티·통신·지주회사는 구조적 성장 스토리와 배당 메리트 가 부각되며 시장 상승을 이끌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의 경 우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부분에서 상승 시 비중축소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며, 금융·소재·산업재의 경우 적극적인 비중축소가 필요한 시점이다.


중소형주의 경우, 외국인 카지노와 태블릿PC·하이브리드 PC 보급 확대의 수혜가 기대되는 디스플레이 부품주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고, 모바일 게임 역시 단기 눌림목 이후 추세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단기급등의 부담감이 부각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바이오 관련주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투자 지연 우려심리가 집중되고 있는 IT 장비주의 경우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IT와 경기소비재 업종의 이익이 탄탄했고, 탄탄하리라는 기대가 크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들 업종에 쏠릴 수 있다. 코스피의 IT 대표주자는 단연 삼성전자다. 경기소비재의 대표주자는 현대차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IT와 경기소비재에 쏠린다면, 자연스레 삼성전자와 현대차 역시 주목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경우 동종 업종 내 경쟁기업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걸림돌은 환율이다. 원화의 빠른 절상 및 그에 따른 원·엔 환율의 하락은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수출업체들에게 두 가지 부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가격 효과(해외 매출의 원화 환산시 매출 감소 부분)와 대체 효과(원화 기준, 동일한 가격 유지시 외화 표시 가격 상승에 따른 경쟁 업체와의 경쟁력 약화)이다. 한국 자동차 업종은 두 가지 모두의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전날 일본은행(BOJ)이 11조엔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놨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당분간 쉽게 호전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인해 하방 지지력은 견고하지만 투자 심리가 부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매수 전략보다는 보유 관점의 소극적 전략이 필요하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경쟁업체가 일본이 아닌 미국(애플, 마이크론 등)에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속락하면서 수출 기업으로서 타격이 불가피하나, 자동차보다는 환 효과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적다. 가격 효과 역시 한국 IT 기업들의 IT 산업 내 경쟁력(점유율, 가격 전가력·결정력 등)을 감안하면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자동차보다 삼성전자 등 IT 업종에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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