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이 30일 락앤락에 대해 중국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에 문제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동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220억원 수준으로 우리 예상치 197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모멘텀인 중국 법인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5% 내외로 성장성과 수익성에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연초 과도한 기대치가 아직 조정되지 않은 만큼, 현 시점에서 하반기 실적을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법인 영업이익이 올해 658억원에서 25~30% 증가하고 동남아법인도 베트남공장 수익성 회복 등으로 올해 77억원에서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법인의 내년 예상 매출액을 고려할 때 중국도 1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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