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주식시장이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29일 휴장한데 이어 30일에도 휴장한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기상 상황을 들어 이틀간 휴장한 것은 1888년 이래 처음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상 조건이 허락할 경우 31일에야 증시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허리케인 샌드의 영향으로 이미 미국 동부에서는 수만명이 대피에 나섰으며, 주요 공공 교통망이 끊겼고 학교, 기업, 정부 기관들이 문을 열지 않고 있다.
미국 주식 선물시장은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악화와 더불어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휴장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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