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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미국 지표 호조VS기업 실적 악화... 日 닛케이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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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29일 아시아 주요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8954.87에, 토픽스지수는 0.3% 오른 743.15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높은 상승을 보인데다 일본중앙은행(BOJ)의 부양책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북미에서 25%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도요타가 0.7% 상승 중이다. 일본에서 2번째로 큰 무역대출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 금융그룹이 상반기 실적 발표로 1.7% 오르고 있다. 일본 최대 이통사 NTT 도코모는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0.1% 내린 2064.05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2% 하락한 2243.37를 기록 중이다.


거시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고 있지만 기업 실적 악화가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위안화 가치 상승도 중국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헬스케어와 석유,가스 업종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산업,금융,정보통신 등 다른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02% 소폭 내린 2만540.6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4% 소폭 상승 중이고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26% 하락세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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