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관제시스템(M-GPS) 서비스도 공급.. 비용절감, 업무효율 상승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전국 무전통신사업자인 KT파워텔(대표 이상홍)이 쌍용레미콘(대표 백한기)에 주파수 공용통신(TRS) 및 위치관제시스템(M-GPS)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KT파워텔은 올 11월 수도권 8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2013년 3월까지 전국 17개 쌍용레미폰 사업장에 두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쌍용레미콘은 이를 계기로 출하원, 영업사원, 품질관리직원, 레미콘트럭 운전사 등 제품생산과 운반, 현장관리 인력들이 교통상황과 현장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RS휴대폰은 일반전화는 물론 무전기 기능이 탑재돼 있다.
위치관제 시스템으로는 레미콘트럭 위치를 실시간 확인해 출하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최단시간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레미콘측은 "도심지 개발사업과 교통혼잡 지역이 늘어나 대처 방안을 찾던 중 유지 비용이 싸면서도 우리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과 연동이 되는 KT파워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파워텔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건설시장을 대상으로 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