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오연서가 오디션에서 300번이나 탈락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오연서는 25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오디션에 떨어진 게 100번이 아니라 약 300번 정도 된다"며 "매번 최종 2인까지 남아서 떨어져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오디션 300번 탈락에 이어 "'여고괴담5'에 캐스팅 됐는데 '여고괴담4' 오디션에서는 탈락했다. 후에 감독님께 여쭤보니 내 존재도 몰랐다고 하셨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대해서도 "오디션을 본 뒤 '다시 한번 보자'는 말을 믿고 연락을 기다렸는데 오지 않아 제작진에 전화를 해서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 오연서는 "뜨지 않으니 속상했다. 하지만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계속 하는 것이 배우는 것도 많고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서는 이날 방송에서 오디션 300번 탈락 외에도 연예계 생활과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는 등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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