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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기업실적 부진.. 일제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 지수가 26일 오전 일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중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힘을 잃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3일만에 상승 마감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미결주택판매 증가율이 시장 예상보다 낮은 증가폭을 보였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률은 전망치를 밑돌았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9042.36에, 토픽스지수는 0.3% 내린 749.24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다음주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완화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80.38엔까지 오르는 등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기업실적 부진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대 카메라 제조사 캐논은 올해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1.85% 하락했고 야마하도 시장 기대치에 미달하는 실적전망을 내놓으면서 6.5% 떨어졌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17분 현재 0.40% 내린 2093.24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53% 떨어진 2279.15를 기록 중이다.


마안산철강이 예상보다 큰 손실을 발표하면서 3.4% 하락했고 중국 최대 주류업체인 귀저우마오타이는 0.8% 내리고 있다. 중국은행은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7% 오르는 등 예상보다 좋은 실적 발표에 0.36%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36% 내림세고 대만 가권지수도 0.23%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 증시는 이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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