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대학생 10명중 4명은 아르바이트를 고를 때 '급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대학생 3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40.2%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으로 '급여'를 선택했다.
이어 ‘근무내용’ 21.1%, ‘근무시간·요일·기간’ 18.7%, ‘업·직종’ 9.4%, ‘근무지역’ 8.8% 등의 순이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52.0%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가 58.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학비에 보태기 위해’ 38.4%,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고 싶어서’ 20.3%,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서’ 12.8%,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11.6%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인상된 내년 최저임금(4860원)에 대해서는 36.3%가 ‘너무 적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최저 임금은 평균 5670원으로 내년 최저임금에 비해 810원 가량 많았다.
응답자 43.2%가 ‘시간당 5000원~5500원 미만’이 적정하다고 선택했다. ‘6000원~6500원 미만’ (17.2%), ‘5500원~6000원 미만’ (16.6%), ‘6500원~7000원 미만’ (13.9%), ‘4500원~5000원’은 (9.1%)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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