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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부동산펀드, 7년 누적수익률 105% 만기청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미래에셋이 빌딩 투자로 7년간 누적수익률 105%를 달성했다.


2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5년 10월 설정한 '맵스프런티어17호' 사모펀드를 7년 만에 만기 청산하고, 이번주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맵스프런티어17호는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연면적 4만3449.80㎡의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의 업무용 빌딩인 에이스타워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005년 펀드를 설정해 에이스타워를 1400억원에 매입했으며, 이달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최근 삼성생명에 1890억원에 매각했다.


설정당시 펀드규모는 710억원이며, 투자자로는 미래에셋생명 등 계열사 비중이 15.5%에 달한다.

윤상광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호텔투자본부장은 "지난 2009년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부동산투자신탁 4호가 200%가 넘는 수익률로 만기 청산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수익률은 떨어지지만 최근 부동산 침체를 감안하면 매각 차익이 큰 셈"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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