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보안 전문기업 에스원(대표 윤진혁)은 23일 의왕시에서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안양소년원) 등 청소년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자활의지를 심어 주고자 희망장학금을 수여했다.
윤진혁 에스원 사장은 수여식을 마친 후 교정시절의 교육현장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어울려 직접 바리스타 체험을 하며 독려했다.
에스원 희망장학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펀드에 회사지원금을 더해 조성한 것으로, 올해까지 총 90명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12명의 학생들도 대부분이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검정고시를 통과하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에스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은 장학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학생들을 지켜 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더욱 힘차게 자신의 꿈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생에 수많은 난관과 좌절이 있더라도 끝까지 도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