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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한항공, 4거래일 만에↑..5만원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한항공이 4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며 한달여 만에 5만원 선을 회복했다.


23일 오후 12시55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500원(1.01%) 오른 5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이 5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25일(5만100원) 이후 처음이다. 5거래일째 외국인의 '사자'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수상위 창구에는 HI증권, 키움, IBK, 대우, 동양 등이 올라 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한공에 대해 "여객부문은 장거리 노선, 환승 수요 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화물부문의 경우 실적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나 향후 공급 증가율 둔화가 예상되고 있어 미국의 경기 회복시 업황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국항공우주(KAI) 인수 관련 불확실성 역시 "합리적인 가격에 인수를 시도할 것"이라며 "자금 조달 계획을 감안할 때 현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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