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우리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보수 인하에 전격 뛰어들었다. 미래에셋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이은 행보다.
우리자산운용은 23일 우리 KOSEF 인버스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이하 우리 KOSEF인버스)의 보수율을 기존 연0.83%에서 연0.40%로 -0.43%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인하 적용시점은 지난 22일부터다.
우리운용이 KOSEF 상품의 보수를 인하한 것은 2010년 9월 KOSEF 200의 연간 총 보수를 인하한 이후 두 번째다. 또 앞으로 일부 KOSEF 상품에 대한 선별적 보수 인하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운용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KOSEF가 많은 투자자들의 성원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KOSEF를 통해 ETF의 편리함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보수가 비교적 높았던 KOSEF 인버스의 비용을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