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테크윈이 3분기 부진한 실적에 약세다.
2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날보다 1400원(2.27%) 하락한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데다 4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은 힘들다는 증권가 분석에서다.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915억원, 369억원으로 각각 시장 컨센서스인 8147억원, 545억원을 하회했다"며 "실적부진은 전 사업 부문에 걸친 전반적 수요 부진의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4분기에도 신규 제품의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나 사업 부문별로 계절적 성수기 효과 등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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