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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VS 런던풍' 작은 車, 큰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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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누구나 한번씩은 다 돌아보는 깜찍함. 게다가 성능까지 갖췄다. 수입차 대표 소형차인 폭스바겐 비틀과 BMW 미니의 이야기다. 여성들의 드림카 첫 순위를 다퉈온 이들이 이젠 강화된 성능으로 남심공략까지 나선다.


폭스바겐은 이달 3세대 모델인 더 비틀(The Beetle)을 출시하며 오리지널 비틀에 남성적 이미지를 보탰다. 비틀 최초로 140마력 2.0 TD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넣어 성능과 연비 모두 향상됐다.

BMW 미니는 미니 클럽맨(Clubman)의 새로운 디자인 에디션인 그린 파크(Green Park)와 하이드 파크(Hyde Park)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딱정벌레 VS 런던풍' 작은 車, 큰 싸움 폭스바겐 더 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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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한 변신, 더 비틀=딱정벌레가 돌아왔다. 3세대 더 비틀은 오리지널 비틀의 디자인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스포티한 21세기 디자인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 세대와 비율부터 다르다. 폭(1810mm)은 90mm가 넓어졌고 높이(1485㎜)는 15㎜ 더 낮아졌으며 길이(4280㎜)는 150㎜가 더 길어졌다. 다이내믹한 경사를 그리며 이어지는 쿠페스타일의 측면, 프레임리스 도어, 18인치 트위스터 알로이휠 등은 역동적인 감각을 자랑한다.


다크 레드로 처리한 리어 램프 및 바디 컬러와 구분되는 투톤 컬러의 리어 스포일러, 크롬 처리된 트윈 머플러를 통해 남성적이면서 강인한 느낌도 더했다.


경차라고 얕보면 안된다. 더 비틀은 가장 이상적인 변속기로 손꼽히는 6단 DSG 변속기와 친환경 클린 디젤의 대명사인 2.0 TDI 엔진의 조합으로 지금까지의 비틀 시리즈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4200rpm)이며 최대 토크는 32.6㎏.m(1750~2500rpm)에 달해 운전의 재미를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냈다. 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 즉 제로백은 9.5초다. 최고 속도는 안전문제로 195㎞/h로 제한했다. 공인연비는 가솔린 모델인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20%나 향상된 15.4㎞/ℓ(신 연비 기준)로 높였다. 국내 판매 가격은 3630만원(VAT포함)이다.


폭스바겐은 더 비틀 출시를 맞아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문화 마케팅 일환으로 홍대 클럽거리에 '더 비틀 펀 스테이션(The Beetle Fun Station)'을 오픈했다. 단순히 차를 관람하는 것뿐 아니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이번 행사가 더욱 역동적이고 남성적인 모습의 21세기 스타일로 탄생한 3세대 모델, 더 비틀이 제시하는 새로운 삶의 가치를 많은 고객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딱정벌레 VS 런던풍' 작은 車, 큰 싸움 BMW 미니


◆영국감성 더했다, 미니=BMW 미니는 미니 클럽맨의 새로운 디자인 에디션, 그린파크와 하이드파크를 내놨다. 미니 클럽맨 디젤 모델은 이달 말 출시된다.


이번 미니 클럽맨 디자인 에디션은 런더너(Londoner)들이 사랑하는 도심 속 공원 '하이드 파크'와 '그린 파크'의 색감과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됐다. 400년의 긴 시간 동안 런던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은 하이드파크, 푸른 잔디와 아름드리 나무들로 이루어진 그린파크에서 영감을 받은 이미지가 루프 컬러와 전면 보닛 등 차량 전반에 반영됐다. 말 그대로 영국스타일이다.


MINI 클럽맨 그린 파크 모델은 클래식한 느낌이 돋보이는 페퍼 화이트 색상의 차체에 스포츠에 대한 영국의 열정을 표현한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색상을 루프 컬러와 사이드 미러에 입히고 전면 보닛과 측면에 줄무늬를 넣었다.


하이드 파크 모델은 핫 초콜릿 색상의 루프 컬러와 사이드 미러, 전면 보닛과 측면의 줄무늬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가격은 그린 파크(쿠퍼) 모델이 3470만원, 하이드 파크(쿠퍼 S)모델이 4130만원(VAT 포함)이다.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은 "미니 클럽맨 디자인 에디션 모델은 영국적인 감성, 미니만의 역동성이 함께 드러나는 디자인과 더불어 클럽맨의 실용성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 클럽맨은 기존 미니 모델보다 뒷좌석 무릎공간과 전체 길이를 늘이고, 클럽도어라는 보조 뒷문을 추가해 뒷좌석으로 드나들기 편리하게 만든 게 특징이다. 새로운 개폐식의 롤러형 화물칸 덮개도 장착돼있다.


BMW 미니의 차종은 현재 미니(해치), 미니 클럽맨, 미니 컨버터블, 미니 컨트리맨, 미니 쿠페, 미니 로드스터 등 6개 모델, 19개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같은 모델의 성능을 세분화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부응하고 있는 셈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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