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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지난해 재정적자·공공부채 4월 발표치보다 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그리스의 지난해 재정정자 및 공공부채 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통계청은 22일(현지시간) 지난해 그리스의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 9.4% 수준이며, 공공부채 규모는 17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리스의 재정적자는 지난 4월에 발표했던 예상치에 비해 악화된 수준이다. 당시 발표했던 그리스의 재정적자는 9.1%, 공공부채 비율은 165.3%였다.


그리스 통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정적자와 공공부채 비율이 나빠진 것은 GDP 자료를 최신 자료로 수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는 이달 초 전년대비 지난해 GDP 성장률을 종전의 -6.9%에서 -7.1%로 햐항 조정했다.


그리스는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와 2차 구제금융 분담금 312억 유로를 받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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