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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홍성흔(롯데)이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을 다시 썼다.
홍성흔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 4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적시타를 터뜨렸다. 2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상대 선발투수 김광현을 공략,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조성환이 홈을 밟아 홍성흔은 1타점을 기록했다.
홍성흔에게는 꽤 의미 깊은 한 방이었다. 플레이오프 통산 22점째를 기록, 김동주(두산), 유지현(LG, 은퇴) 등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최다 타점기록을 경신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타점도 39점으로 늘려 최다 기록 보유자인 김동주(40점)를 1개차로 추격했다.
한편 홍성흔의 적시타로 상대 선발투수 김광현은 2회도 채우지 못한 채 채병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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