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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천호진이 박해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2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12회에서 삼재(천호진)는 혼자 산에 올라 빵을 먹으며 가계부를 적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계부 한 구석에 적어 놓은 상우(박해진)를 위한 적금을 보며 혼자 흐뭇해했다.
산에 다녀와 기분이 좋은 삼재를 보며 상우는 같이 기분 좋아지자며 무슨 일인지 물었다. 삼재는 상우에게 방 한 채 전세가 2천이라며, 지금 들고 있는 적금 천 만원과 대출금을 더해 결혼 할 때 전세방을 하나 얻어 나가 살라고 했다.
이에 상우는 발끈했다. 자신의 결혼 자금은 자신이 직접 벌겠다며 방 두 칸짜리 집을 구할 때까지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것. 하지만 삼재는 이 집이 좋다며 자신은 집을 지킬 것이니 상우는 꼭 나가 부인과 행복하게 살라고 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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