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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건어물녀?" 올 가을 애인 생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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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녀 탈출법, "일상에 변화를 주고 적극적 태도 필요"

"내가 건어물녀?" 올 가을 애인 생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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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연애할 생각이 없는 건 아닌데 막상 소개팅 나가려면 이것저것 귀찮아져요. 또 그 사이 보는 눈이 높아져 웬만한 상대는 성에 차지 않는 것도 있고요…"


직장생활 5년차인 이수현(가명)씨는 올해 서른 살을 넘긴 싱글녀다. 회사 업무가 제법 능숙해졌고 이제 결혼도 생각할 나이지만 바쁘고 피곤한 일과 탓에 연애는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났다.

일명 '엄친딸'이라는 꼬리표도 그녀의 소극적이고 느긋한 태도를 부추겼다. 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에 평균 이상의 외모, 또 비교적 풍족한 가정환경을 지닌 그녀는 마음만 먹으면 남자는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씨는 "일이 많고 피곤하기 때문에 누가 끌어다가 소개팅 자리에 앉혀 놓지 않는 이상 적극적으로 먼저 움직이진 않게 된다"면서 "하지만 주변의 누군가가 결혼이라도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좀 긴장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싱글로 지낸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아무나 만날 수 없다는 게 이씨의 솔직한 심정이다. 이씨는 "애인 없이 지낸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눈이 꽤 높아졌다"며 "보상심리 때문인지 몰라도 이제 와서 아무나 만날 순 없다는 게 나나 또 다른 싱글 여자친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주변엔 이씨의 경우처럼, 아름답고 유능하지만 의외로 제짝을 못 찾는 여성들이 많다. 일각에서는 이런 여성들을 '건어물녀'라 지칭하며 문화의 한 단면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스로가 건어물녀라고 판단하기엔 조금은 용기가 필요할 터. 스스로는 건어물녀가 절대 아니라고 믿는 여성들, 또 좀 더 적극적인 애정관계를 원하는 싱글녀들을 위한 노하우는 뭐가 있을지 ACE연애클리닉이 제공한 정보를 통해 알아보았다.


◆1.스스로 되돌아보기=가장 먼저 '왜 연애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답을 내려 본다. '나 지금 연애 필요 없어'라고 단칼에 선을 긋지 말고 외로웠던 기념일이나 커플인 친구들을 부러워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동기를 만든다. 동기를 찾게 되면 연애에 대한 자발적 노력에 한층 탄력이 붙는다.


◆2.구체적 이상형 만들기=이미 연애 세포가 말라 버렸다면 당장 어떤 상대를 좋아해야 할지 조금은 막막할 것이다. 준비 단계라 생각하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이상형을 정해 본다. 이상형을 정할 때는 '착하고 좋은 남자' 등의 추상적인 조건 대신 '갈색 생머리에 웃을 때 입 꼬리가 시원하게 올라가는 구릿빛 피부의 남자'와 같이 되도록 구체적으로 정하는 게 좋다.


◆3.시간 할애하기=막상 연애를 시작하려 하니, 바쁜 업무에 더욱 치일 것 같아 망설여 질 수도 있다. 그럴 땐 첫 번째 단계에서 찾은 동기를 떠올리며 연애를 위한 시간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일에만 파묻혔던 예전과 달리 무료했던 일상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


◆4.스스로를 꾸미기=익숙하고 편안했던 복장들 대신 좀 더 예쁘거나 달라진 분위기를 줄 수 있게 변화를 시도한다. 남동생 방 같던 방의 인테리어를 바꿔보거나 화장품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좀 더 화사한 것으로 바꾼다. 실용적이면서도 심미적인 요소까지 갖춘 소품들은 당신의 일상에 좀 더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5.적극적으로 어필=가만히 있어도 남자들이 다가오고 주변에서 알아서들 챙겨주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는 직접 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팅 주선을 부탁하고 앞서 정한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상형을 밝히는 게 조금 민망할지라도 소개팅 성사의 실패율을 줄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


◆6.바깥활동 늘리기=주말엔 사람들과 약속을 잡아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와 관계된 동호회 및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적절한 쇼핑을 통해 스스로를 꾸미고 또 그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자주 노출시키다 보면 자신감도 붙고 내게 특별한 누군가와 맺어질 확률도 높아진다. 즉, 집이 아닌 밖으로 나가라.


ACE연애클리닉 최성희 상담가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싱글인 이유를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찾는다. 먼저 이성이 다가와주기를 바라고 또 자기가 적극적인 건 인위적이라 싫다며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고 있다"며 "스스로 되돌아보고 익숙한 습관을 떨쳐내야 연애 생활도 개선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하)자신이 건어물녀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


1) 나는 현재 싱글이다.
2) 나는 내 업무에 능하고 당찬 알파걸이다.
3) 남자친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으며, 오히려 혼자가 편하다.
4) 가끔 외로울 때가 있지만, 굳이 내가 사랑을 찾아 나서고 싶진 않다.
5) 동성친구들이 애인은 언제 사귈 것이냐며 닦달한 적이 있다.
6) 퇴근 후엔 곧장 집에 가 쉬는 것이 제일 좋다.
7) 딱히 여가/취미 생활을 하지 않으며, 하더라도 집에서 한다. (TV시청, 인터넷서핑 등)
8) 이성이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음이 느껴지면 부담스럽고 그냥 싫다.
9) 주변 사람들의 소개팅 제안을 늘 거절해 왔다.
10) 연애를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연애의 모든 단계를 처음부터 또 해 나가야 된 다는 것이 귀찮다.
11) 나는 지금 너무 바빠 연애를 하면, 더욱 바빠지고 일상에 방해로 다가올 것 같다.


*11개중 6개 이상…당신은 '예비' 건어물녀이다.
*11개중 8개 이상…당신은 '아주 바싹 마른' 건어물녀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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