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 구조에 나선 제주해경 단정이 되레 전복됐다.
제주해경 단정은 18일 오후 12시16분 차귀도 서쪽 27.7km 해상에서 침수사고가 난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 신라인(5000tㆍSHINLINE)호 구조에 나섰다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3명이 실종됐고, 당시 대원 17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 제주해경은 사고 해역에 함정을 보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15분께 제주시 차귀도 서쪽 61km 해상에서 말레이시아 선적 화물선에 침수되는 사고가 나 제주해경에 배수 지원 등이 요청됐다. 해경은 3002함 등 3000t급과 1500t급 등 경비함을 사고해역에 보냈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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