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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도1호선 우회도로 22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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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2단계 옆으로 통과 정부청사 안 거치고 조치원 방향 10분 단축, 2만6000대 차량 줄어든 효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행복도시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전면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22일 낮 12시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 행복도시 구간을 완전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총연장 11.7km(왕복 6차로)로 2008년 5월부터 4661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갔다. 규정속도 80km/h의 신호교차로가 없는 게 특징이다.


주요 시설물은 지하차도(도시부 최장 2.8km 등 2개(4.6km))와 교량(금강횡단 교량 등 8개(1.2km)), 터널(0.3km), 생태통로(2곳, 0.2km), 진출입로 4개소 등으로 구성됐다.

그중 지하차도의 경우 하부는 개통되는 6차로의 국도1호선으로 상부는 4차로의 단지내 도로로 계획하여 통과 교통과 접근 교통의 동시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이 중 송원교~대평동(2.0km) 구간은 지난 6월 30일 임시 개통해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9.7km를 포함해 전 구간이 이번에 개통된다.


이에 따라 연기면 산울리에서 대평동까지의 주행시간이 10분 정도 줄어들게 됐다. 화물차 등 기존 국도1호선을 통과하는 차량(1일 평균 2만6000대)가 줄어 도시내부 교통의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개통한 유성~행복도시 도로 등을 포함, 행복도시 접근 8개 간선축(幹線軸) 중 4개축이 개통됨에 따라 행복도시 초기 교통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으로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내부 BRT(동측구간) 등도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도시접근 8개 간선축은 조치원, 청주(오송), 청원, 대전(대덕), 대전(유성), 공주(국도 36?96호선), 정안IC 연결도로 등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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